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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 봇 모드 — 내 컴퓨터에 AI 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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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역할이 다른 AI 직원들을 메신저 친구 목록처럼 등록해두고 필요할 때 골라 쓰다가, 큰 작업이 생기면 단톡방에 모아 회의까지 시키는 — 헤르메스 에이전트의 새 기능 ’봇 모드’로 AI 뉴스레터 팀 3명을 만드는 가이드입니다. 영상에서 사용한 프롬프트와 SOUL.md, 크론잡 설정을 전부 정리했습니다.

📺 영상 채널: Aiden의 친절한 AI (https://www.youtube.com/@Aiden_channel)


이 가이드로 하는 것

  1. 봇 모드가 기존 프로필 전환과 뭐가 다른지 이해한다
  2. 헤르메스 데스크톱 앱을 설치하고 ChatGPT 구독 계정을 프로바이더로 연결한다
  3. 리서처·에디터·리뷰어 세 봇을 만든다 (Advanced 설정과 SOUL.md 포함)
  4. 크론잡으로 리서처를 매일 아침 자동 출근시킨다
  5. @멘션으로 봇들끼리 업무를 주고받게 한다
  6. 그룹챗에서 셋을 모아 회의시키고, 사람이 최종 결재한다

준비물

  • 헤르메스 데스크톱 앱https://hermes-agent.nousresearch.com
  • 모델 프로바이더 — 영상에서는 ChatGPT 구독 계정을 연결해 진행 (다른 프로바이더도 선택 가능)

ℹ️ 이미 데스크톱 앱을 쓰고 있다면 설치 대신 화면 우측 하단의 버전을 클릭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세요. 봇 모드는 비교적 최근에 나온 기능이라 이전 버전에서는 안 보일 수 있습니다.


시작 전에 — 봇 모드가 뭔가요?

헤르메스에서는 프로필 하나가 독립된 에이전트 하나입니다. 각자 자기만의 기억, 스킬, 성격, 대화 기록을 따로 갖죠. 비유하자면 한 집에 방이 여러 개 있고, 방마다 다른 직원이 사는 것 — 리서치 담당 방, 분석 담당 방, 글쓰기 담당 방처럼요.

지금까지도 프로필 전환 버튼으로 방을 옮겨 다닐 수는 있었지만, 한 번에 한 방씩만 들어갈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직원이 셋인데 한 명씩 따로 불러 면담하는 느낌이었죠.

봇 모드는 이 방들을 카카오톡 친구 목록처럼 한 화면에 펼쳐줍니다. 직원 전체가 쭉 보이고, 누가 지금 일하고 있는지, 마지막으로 무슨 얘기를 했는지까지 한눈에 들어오며, 클릭하면 바로 그 직원과의 대화방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 이 직원들, 자기들끼리 알아서 업무도 주고받습니다.

오늘 만들 팀 — AI 뉴스레터 팀 3명

역할
researcher (리서처) 매일 아침 AI 뉴스를 수집해 중요한 소식 5개를 출처와 함께 정리
editor (에디터) 모아온 뉴스를 읽기 좋은 뉴스레터로 작성
reviewer (리뷰어) 내보내기 전에 깐깐하게 팩트체크

STEP 1. 설치

  1. https://hermes-agent.nousresearch.com 접속 → 자신의 OS에 맞는 다운로드 버튼 클릭 → 설치
  2. (기존 사용자는 우측 하단 버전 클릭 → 최신 버전 업데이트 후 STEP 2로)

STEP 2. 모델 프로바이더 연결

설치를 완료하면 모델 프로바이더 설정 화면이 나옵니다. 헤르메스가 쓸 두뇌를 어디서 가져올지 고르는 단계입니다.

  1. 화면 중앙 Other providers를 눌러 목록을 펼침
  2. 영상에서는 ‘ChatGPT or Codex Subscription’ 을 선택 — ChatGPT나 코덱스를 구독 중이라면 해당 계정의 한도 내에서 헤르메스를 함께 쓸 수 있는 방식
  3. 발급되는 인증 코드를 → 구독 중인 ChatGPT 계정에 로그인한 뒤 입력
  4. 연결되면 기본 모델 설정 화면에서 Change → 모델 리스트에서 선택 (영상: gpt-5.6-terra) → Begin

연결 확인은 간단합니다. 채팅창에:

안녕, 자기소개 해줘

답이 오면 준비 끝입니다.


STEP 3. 첫 번째 봇 — 리서처 만들기

왼쪽 사이드바의 Sessions 옆 Bots 탭을 누르면, ’Hermes’라는 봇이 하나 보입니다. 헤르메스를 설치하면 생기는 기본 프로필이 첫 번째 봇으로 등록돼 있는 것. 여기에 전문 직원들을 추가로 채용합니다.

사이드바 하단 New Agent 버튼을 누르고:

항목 입력
아바타 기본 아바타(모양·색상 조합) / Generate(AI가 그려줌, 별도 설정 필요) / 직접 업로드 / 픽셀 캐릭터 중 선택 — 영상에서는 기본 아바타
name researcher
title AI 뉴스 리서처
description 아래 참고

description (영상에서 사용한 내용):

매일 AI 업계 뉴스를 수집하고, 중요한 소식 5개를 골라 출처 링크와 함께
정리한다. 과장 없이 사실 위주로 보고하되, 흥미로운 소식에는 열정적으로
코멘트를 단다.

이 설명은 그냥 메모가 아니라, 봇이 실제로 자기 역할로 받아들이는 지시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적을수록 좋습니다. 생성하면 봇이 첫 메시지로 이 역할을 자기 입으로 소개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첫 봇은 기본 설정으로 Create Agent — Advanced 설정은 다음 봇에서 다룹니다.

리서처에게 일 시켜보기

오늘 AI 업계 주요 뉴스 5개를 찾아서 정리해줘.
각 뉴스마다 출처 링크도 붙여줘.

리서처가 웹을 뒤져 뉴스 5개를 출처 링크와 함께 정리해줍니다. 링크를 누르면 브라우저에서 직접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STEP 4. 두 번째 봇 — 에디터 (Advanced 설정) ⭐

다시 New Agent. 이번엔 아바타를 픽셀 캐릭터로 바꿔보고, name editor, title 뉴스레터 에디터, 설명은 짧게 — “리서처가 수집한 뉴스를 바탕으로 뉴스레터 초안을 작성한다”까지만 적습니다. 대신 Advanced에서 제대로 설정해줄 거니까요.

Advanced 항목을 하나씩 보면:

항목 설명 영상에서의 선택
Clone from profile 기존 봇을 복사해 만들지, 완전히 새로 만들지 선택. 기존 프로필을 고르면 설정·스킬·성격·기억까지 통째로 복사한 쌍둥이 — 비슷한 봇을 여럿 만들 때 편리 에디터는 리서처와 완전히 다른 업무라 Fresh profile
Provider / Model 이 봇만 쓸 AI 모델을 따로 지정 — 뉴스를 모아오는 리서처에겐 빠르고 가벼운 모델, 글솜씨가 생명인 에디터에겐 똑똑한 모델, 이렇게 직원마다 다른 두뇌를 달아줄 수 있음 gpt-5.6-terra
SOUL.md 오늘의 핵심 — 아래 별도 설명 에디터 스타일 가이드 입력
체크박스 ① 처음 설정한 ChatGPT 로그인을 이 봇도 같이 쓴다는 뜻 — 덕분에 직원을 열 명 만들어도 로그인은 한 번이면 됨 체크된 그대로
체크박스 ② Create empty 기본 스킬 없이 빈손으로 만드는 옵션 건드리지 않음

SOUL.md — 봇의 인격을 만드는 곳

직역하면 ‘영혼 파일’. 설명 칸이 한 줄짜리 업무 지시서라면, SOUL.md는 신입사원에게 주는 두꺼운 온보딩 문서입니다. 말투, 글 스타일, 일하는 원칙까지 전부 여기 적습니다.

editor의 SOUL.md (영상에서 사용한 전문):

역할
너는 "AI 뉴스레터"의 에디터다. 리서처가 수집한 뉴스를 바탕으로,
비개발자 구독자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뉴스레터 초안을 작성한다.

뉴스레터 구조
반드시 이 순서를 따른다:
1. 인사말 — "구독자님, 좋은 아침입니다 ☀️"로 시작해, 오늘 뉴스레터를
   한 문장으로 예고한다.
2. 오늘의 뉴스 — 뉴스마다 아래 형식을 지킨다:
   - 소제목
   - 무슨 일인지 2~3문장 요약
   - 왜 중요한가: 구독자 입장에서 의미를 한 줄로 짚는다
   - 출처 링크
3. 마무리 —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또 만나요 👋"로 끝낸다.

글쓰기 원칙
- 한 문장은 짧게. 두 줄을 넘기지 않는다.
- 전문 용어가 나오면 반드시 일상 비유로 풀어준다.
  (예: "API는 식당의 주문서 같은 것")
- 톤은 친근한 존댓말. 친한 선배가 설명해주는 느낌.
- 과장하지 않는다. "혁명적", "충격" 같은 낚시 표현 금지.
- 리서처가 주지 않은 정보를 지어내지 않는다. 확실하지 않으면
  "~로 알려졌습니다"로 표현한다.

협업
- 초안을 완성하면 검수자(@reviewer)의 팩트체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 검수자의 지적은 방어하지 말고 반영한다. 틀린 지적이라고 판단되면
  근거를 들어 한 번만 되묻는다.

설정을 마치고 Create Agent → 에디터 완성. 리서처가 정리한 뉴스를 전달하며 시켜봅니다:

이 뉴스들을 구독자들에게 소개하는 글로 써줘.

SOUL.md에 적은 대로 — 인사말과 마무리 멘트, ‘왜 중요한지’, 짧은 문장과 친근한 존댓말 — 스타일이 반영된 초안이 나옵니다.

💡 지금은 리서처의 결과를 복사해 직접 갖다줬지만, 사실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직원들끼리 알아서 주고받게 하는 방법은 STEP 7에서 다룹니다.


STEP 5. 세 번째 봇 — 리뷰어

만드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name reviewer, title 뉴스레터 검수자, 설명은 “에디터가 작성한 초안을 최종 검수한다.” 나머지는 에디터와 동일하게 설정하되, SOUL.md의 성격은 에디터와 정반대로 잡습니다.

reviewer의 SOUL.md (영상에서 사용한 전문):

역할
너는 "AI 뉴스레터"의 검수자다. 에디터의 초안이 구독자에게 나가기 전
마지막 관문이며, 부정확한 문장을 통과시키지 않는 것이 존재 이유다.

성격
- 칭찬에 인색하다. 잘된 부분은 언급하지 않고 문제만 짚는다.
- 정중하지만 단호하다. 돌려 말하지 않는다.
- 확인되지 않은 문장은 절대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검수 기준
초안을 받으면 다음을 순서대로 점검한다:
1. 사실 확인 — 수치, 날짜, 회사명, 제품명이 출처와 일치하는가.
   의심되면 직접 검색해서 교차 확인한다.
2. 출처 — 모든 뉴스에 출처 링크가 있는가. 링크가 실제 해당 내용을
   다루는가.
3. 과장 — 출처보다 부풀려진 표현이 있는가. ("최초", "유일" 등은
   특히 의심할 것)
4. 오해 소지 — 비유가 원래 개념을 왜곡하지 않는가.

보고 형식
- 문제가 있으면: 문제 문장을 인용하고 → 무엇이 문제인지 → 수정안 제시.
- 문제가 없으면 "통과. 발행해도 좋다." 한 줄만 답한다. 덕담은 하지 않는다.

협업
- 판단이 필요한 경계 사례(사실이지만 오해 소지가 있는 표현 등)는
  독단으로 정하지 말고 사용자(@user)에게 보고해 결정을 받는다.

이제 봇 목록에 리서처·에디터·검수자 — 뉴스레터 팀 직원 셋이 다 갖춰졌습니다.

💡 두 SOUL.md의 구조(역할 → 규칙 → 협업)를 눈여겨보세요. 특히 협업 항목 — 에디터에게는 “검수를 받으라”, 검수자에게는 “경계 사례는 사용자에게 보고하라”고 적어둔 덕분에, STEP 7~8에서 봇들이 알아서 검수를 넘기고 결재를 받으러 오는 동작이 나옵니다. 자기 팀을 만들 때도 봇 간의 협업 규칙을 SOUL.md에 함께 적어주세요.


STEP 6. 크론잡 — 매일 아침 알아서 출근시키기

지금은 리서처에게 매번 직접 말을 걸어야 합니다. 직원이면 알아서 출근해야죠. 그래서 쓰는 게 크론잡 —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일을 자동으로 시키는 알람”입니다.

💡 크론잡은 봇별로 걸립니다. 화면 오른쪽 CRONJOBS 패널이 지금 열려 있는 봇의 반복 업무 목록이라, 리서처에게 일을 시키려면 먼저 리서처의 대화방을 열어야 합니다.

리서처 대화방 → 우측 Create Cronjob:

항목 입력
이름 아침 뉴스 브리핑
Instruction AI 업계 주요 뉴스 5개를 찾아서 각 뉴스마다 출처 링크와 함께 정리해줘.
실행 주기 매일 / 아침 8시
실행 횟수 제한 비워두면 계속 실행 — 그대로 둠
마지막 체크박스 매번 실행할 때 지난번 결과를 기억하고 이어서 하는 옵션 — 어제 보고한 뉴스를 오늘 또 가져오지 않도록 체크

Create Cronjob을 누르면 오른쪽 패널에 목록이 생기고, 이제 리서처는 매일 아침 8시에 알아서 출근해 새 뉴스를 모아옵니다. (영상에서는 10분 후로 예약을 걸어 실제로 브리핑이 도착하는 것까지 확인했습니다.)


STEP 7. @멘션 — 봇들끼리 업무 주고받기 ⭐

리서처의 대화방에서 골뱅이(@) 를 치면 생성된 봇 리스트가 뜹니다. 에디터를 고르고:

@editor 오늘 브리핑으로 뉴스레터 초안 작성해줘.

그러면 리서처가 알아서 에디터에게 일을 넘깁니다. 잠시 후 대화방에 ‘Message from editor’ — 에디터가 초안을 작성해 리서처에게 보낸 메시지가 보이고, “공개 전에 검수자에게 팩트체크를 하라”는 권장까지 전달합니다. 리서처도 답장을 보내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작업을 알아서 진행합니다. 에디터의 대화방에도 같은 대화가 남고요.

에디터가 권장한 대로 검수도 멘션 한 줄로:

@reviewer 작성된 초안 팩트체크해줘

영상에서는 이런 흐름이 자동으로 일어났습니다 — 리뷰어가 “요약본이라 검증이 어렵다”며 원문을 요청 → 에디터가 알아서 원문 전달 → 리뷰어가 검수 후 답장 → 에디터가 검수 결과를 반영해 뉴스레터를 다시 작성. 사람이 한 건 멘션 한 줄뿐인데, 봇들끼리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주고받으며 작업을 완료합니다.


STEP 8. 그룹챗 — 단톡방에서 편집 회의 ⭐

지금까지는 사람이 중간에서 한 명씩 시켰죠. 팀장이 모든 업무를 일일이 전달하는 셈인데 — 그냥 다 같이 모여 회의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1. 봇을 우클릭 → Manage Groups → 그룹 이름 뉴스레터팀으로 새로 만들고 리서처 추가
  2. 같은 방법으로 에디터와 리뷰어도 추가 → 봇 목록에 뉴스레터팀 섹션(= 세 직원이 다 들어와 있는 단톡방)이 생김
  3. 단톡방에 안건 던지기 — @everyone으로 전원 호출:
@everyone 다음 주 뉴스레터의 헤드라인을 뭘로 할지 회의해봐.
이번 주 브리핑에서 후보를 뽑고, 하나로 정해줘.

리서처가 헤드라인을 제안하고, 리뷰어가 수정안을 내고, 에디터도 의견을 보태며 — 대화를 이어가며 작업을 완료해 나갑니다.

⭐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중요한 판단이 필요한 순간에는 봇들이 사람을 멘션해 최종 판단을 요청합니다. 알아서 다 정해버리는 게 아니라, 진짜 결정의 순간에는 팀장의 결재를 받으러 오는 것. 결정을 내려주면 그걸 반영해 헤드라인이 확정됩니다.

자료 조사부터 초안, 검수, 회의, 결재까지 — 팀의 뉴스레터 한 편이 이렇게 만들어집니다.


정리

구분 내용
봇 모드 프로필(=독립 에이전트)들을 메신저 친구 목록처럼 한 화면에 — 상태·최근 대화가 한눈에
봇 만들기 아바타 + name/title/description(실제 지시문) + Advanced(모델 개별 지정, SOUL.md, 로그인 공유)
SOUL.md 봇의 인격 — 말투·스타일·원칙을 담은 온보딩 문서. 이걸 바꾸면 완전히 다른 직원이 됨
자동화 크론잡(정기 출근) + @멘션(봇끼리 업무 전달) + 그룹챗(회의) + 사람의 결재

영상에서는 뉴스레터 팀으로 시연했지만, 봇의 설명과 SOUL.md만 바꾸면 이 구조는 어떤 것으로든 바꿀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메일함을 요약해주는 봇, 인보이스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봇, 회의록을 정리해주는 봇 — 여러분 업무에 특화된 직원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참고 링크


Aiden의 친절한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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