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이드(Aside) 브라우저 — 브라우저 업무를 AI에게 맡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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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확인, 자료 찾기, 문서 작성 — 하루 업무의 대부분을 브라우저에서 하고 있다면, 브라우저가 웹사이트를 보여주는 데서 끝나지 않고 그 일을 직접 처리해준다면 어떨까요? 브라우저 안에서 실제 업무를 AI에게 맡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어사이드 브라우저의 설치부터 설정, 실전 활용까지 정리한 가이드입니다.
📺 영상 채널: Aiden의 친절한 AI (https://www.youtube.com/@Aiden_channel)
이 가이드로 하는 것
- AI 브라우저가 일반 AI 서비스와 뭐가 다른지, 어사이드가 강조하는 ‘Real Work’ 가 뭔지 이해한다
- 어사이드를 설치하고 기존 구독(ChatGPT·Claude)이나 API 키를 연결한다
- 알아두면 좋은 설정 — 탭 스타일, Memory, Password Manager — 를 확인한다
- 파일 접근 권한과 최종 확인 안전장치를 설정한다
- 페이지 요약부터 Gmail → Google Calendar를 오가는 다단계 작업까지 직접 맡겨본다
- 반복 작업을 Routine으로 자동화한다
준비물
- 맥OS — 현재 맥OS에서만 사용 가능 (윈도우 버전은 9월 초 출시 목표라고 밝히고 있어, 곧 사용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AI 모델 사용 수단 — 어사이드 자체 구독(Pro, Max) / 기존 ChatGPT·Claude 구독 연결 / 별도 API 키 중 하나
시작 전에 — AI 브라우저, 그리고 어사이드의 차별점
요즘은 일반적인 AI 서비스도 웹 검색이나 여러 도구를 활용할 수 있죠. 다만 접근 방식이 다릅니다.
💡 일반적인 AI가 주로 질문에 답을 해주는 역할이라면, AI 브라우저는 브라우저 안에서 직접 웹사이트를 탐색하고 필요한 작업까지 이어서 수행합니다. 우리가 브라우저에서 직접 하던 검색, 클릭, 페이지 이동, 입력을 AI에게 맡길 수 있는 것.
이런 기능 자체는 어사이드만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사이드가 특히 강조하는 건 뭘까요?
⭐ ‘Real Work’ — 브라우저에서 실제로 하는 업무를 AI에게 맡길 수 있다는 점. 사용자가 로그인해 놓은 이메일, 대시보드, 내부 업무 도구, 문서·스프레드시트 같은 웹서비스를 직접 사용하면서 복잡하고 여러 단계로 이루어진 작업을 수행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몇 번의 클릭으로 끝나는 간단한 작업뿐 아니라, 몇 분에서 몇 시간까지 걸리는 작업도 계속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중요한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죠.
결국 어사이드가 지향하는 방향은 브라우저에 AI 채팅창을 하나 붙여놓는 것보다 — “내가 브라우저에서 실제로 하던 업무를 어디까지 AI에게 넘겨줄 수 있을까?” 에 초점을 맞춘 브라우저입니다.
영상 오프닝 시연 — 이 한 문장으로 쿠팡 검색 → 상세 페이지·리뷰 확인 → 구글 스프레드시트 정리(서식까지)가 통째로 처리됐습니다:
쿠팡에서 20만 원대 무선 청소기 중 리뷰 수가 많은 제품 3개를 찾아서,
제품명, 현재 가격, 평점, 리뷰 수, 주요 특징을 비교해서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정리해줘.
STEP 1. 설치와 구독 연결
- 어사이드 홈페이지 우측 상단 다운로드 버튼 → 설치 (일반 브라우저 설치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처음 설정 시 기존 브라우저의 방문 기록·쿠키·북마크를 가져올 수 있어, 쓰던 브라우징 환경을 비교적 그대로 이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구독은 세 가지 방식 중 선택:
| 방식 | 설명 |
|---|---|
| 어사이드 자체 플랜 | Pro, Max 등 구독 플랜 제공 |
| 기존 구독 연결 | 이미 쓰고 있는 ChatGPT나 Claude 구독을 어사이드에 연결 |
| API 키 연결 | 별도로 사용 중인 API 키 연결 |
STEP 2. 알아두면 좋은 설정들
설정에는 AI 모델, 메모리, 비밀번호 관리 등 주요 기능 관련 항목들이 있습니다. 실제 사용할 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만 짚으면:
탭 스타일 (Appearance)
| 스타일 | 방식 | 어울리는 사람 |
|---|---|---|
| San Francisco | 일반 브라우저처럼 탭이 화면 상단에 가로로 | 크롬식 상단 탭에 익숙한 분 |
| New York | 탭이 왼쪽 사이드바에 세로로 | 탭을 많이 열어두고 쓰는 분 |
Model
어사이드 플랜의 AI 모델을 쓰거나, 기존 ChatGPT·Claude 구독 또는 API 키를 연결해 사용할 모델을 설정합니다.
Memory ⭐
어사이드는 내가 브라우저에서 어떤 사이트를 보고 있었고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는지 기억해서, 나중에 AI에게 작업을 요청할 때 이 맥락을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어제 어떤 지원자의 프로필을 확인했다면, 다음 날 이렇게 요청할 수 있습니다:
어제 봤던 지원자 찾아서 인터뷰 노트 준비해줘
매번 어떤 사이트에서 뭘 봤는지 처음부터 설명하지 않아도, 이전 브라우징을 바탕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아가는 거죠.
💡 Memory는 로컬에서 동작하도록 설계되어, 어사이드는 메모리 데이터를 기기 안에 저장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브라우저 기록을 AI가 기억한다는 게 개인정보 측면에서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이 부분을 로컬 중심으로 설계한 것. 필요 없다면 설정에서 Memory 기능을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Password Manager ⭐
AI에게 실제 웹사이트 업무를 맡기다 보면 결국 로그인 문제가 생깁니다. 로그인이 풀려 있으면 일반적인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에게 직접 로그인해달라고 요청하죠.
어사이드는 AI 에이전트를 위한 Password Manager를 별도로 제공합니다. 저장된 로그인 정보로 필요한 사이트에 자동 로그인할 수 있고, 기존에 쓰던 다른 비밀번호 관리자를 연결할 수도 있습니다.
⭐ 중요한 건 동작 방식 — 비밀번호 자체를 AI 모델에게 보여주는 게 아니라, 브라우저가 필요한 입력란에 자동으로 채워주는 방식입니다. 에이전트에게 로그인을 맡기면서도 비밀번호가 AI 모델에 직접 노출되는 부담을 줄인 설계입니다.
STEP 3. 기본 사용 — Ask Aside
일반 브라우저처럼 웹사이트를 직접 열어 쓸 수도 있고, 오른쪽 상단 Ask Aside로 자연어 요청을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보고 있는 페이지 기준으로 단순하게:
이 페이지 내용을 요약해줘
사이트 안의 여러 페이지를 직접 확인하게:
어사이드 홈페이지에서 요금제와 환불 정책을 찾아서 정리해줘
→ 요금제 페이지와 이용약관 페이지를 확인한 뒤 필요한 내용만 추려 정리해줍니다.
⭐ 요청 요령: AI에게 질문을 던진다기보다, 내가 브라우저에서 직접 하려고 했던 일을 그대로 설명해준다는 느낌으로 쓰면 됩니다.
STEP 4. 작업을 맡기기 전 — 권한과 안전장치
버튼을 누르거나 내용을 입력하는 작업을 맡기기 전에, 에이전트가 내 컴퓨터의 파일과 폴더에 어디까지 접근할 수 있게 할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 권한 | 범위 |
|---|---|
| Read only | 접근 범위를 현재 작업 폴더로 제한 |
| Guard (기본) | Documents·Downloads 같은 기본 위치는 접근하되, 그 외 폴더 접근 시 먼저 확인 요청 |
| Full access | 컴퓨터 전체에서 파일 읽기·쓰기 |
⭐ 그리고 Final confirm을 켜두면 — 메일 전송, 결제, 삭제, 제출처럼 실제 결과에 영향을 주는 작업을 실행하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영상은 기본 설정인 Guard로 진행했습니다.
STEP 5. 직접 작업 시키기 — Gmail 메일 작성
Gmail에 들어가서 내일 오후 3시 미팅 일정이 맞는지 확인하는 짧은 메일을
작성해줘. 단, 실제로 전송하지는 말고 작성까지만 해줘.
어사이드가 직접 Gmail로 이동해 메일 작성창을 열고, 제목과 본문을 입력하며 작업을 진행합니다.
💡 에이전트 작업은 별도의 백그라운드 탭에서 진행됩니다. 작업 과정을 확인하면서도 내가 쓰고 있는 화면의 포커스를 빼앗기지 않아 — 작업을 맡겨놓고 다른 탭에서 내 일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STEP 6. 여러 서비스를 오가는 작업 — Gmail → Calendar ⭐
메일로 일정 안내를 받고 그 내용을 캘린더에 등록해야 하는, 흔한 업무 흐름입니다.
Gmail에서 미팅 일정과 관련된 메일을 찾아서 날짜, 시간, 장소, 주요 내용을
확인한 다음, 그 정보를 바탕으로 Google Calendar에 일정을 만들어줘.
어사이드가 Gmail에서 미팅 관련 메일을 찾아 날짜·시간·장소를 파악하고 → Google Calendar로 이동해 일정을 생성합니다. 논의 내용이나 준비사항처럼 메일에 포함된 주요 내용도 일정 설명에 함께 정리됩니다.
⭐ 여기서 중요한 건 — “메일을 찾아줘”, “내용을 정리해줘”, “캘린더를 열어줘”, “일정을 만들어줘”를 각각 따로 요청한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하나의 요청으로 Gmail 확인부터 Calendar 후속 작업까지 이어서 처리한 것. 어사이드는 이렇게 여러 웹서비스를 오가는 다단계 작업을 맡길 수 있습니다.
STEP 7. Routine — 반복 작업 자동화
매번 직접 요청하는 대신, 반복 실행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특정 사이트의 정보를 확인해 정리하는 것 같은 작업이요. 루틴을 만드는 방법은 세 가지:
| 방법 | 어떻게 |
|---|---|
| 직접 만들기 | 설정의 Routine 탭 → Create 버튼 |
| 제안 받기 | Scan 버튼 — 이전에 반복 수행했던 작업들을 어사이드가 찾아, 루틴으로 만들 만한 작업을 제안 |
| 대화에서 등록 | 이미 요청한 작업이 있다면 그 대화에서 이 작업을 루틴으로 만들어줘 |
반복해야 하는 브라우저 업무가 있다면 — 처음 한 번 작업 방법을 정해놓고, 이후에는 루틴으로 자동화하는 방식이 가능합니다.
확장 기능 — Skills · MCP · CLI
- Skills — Chrome, Google Accounts, 문서 작업 등 특정 작업 처리를 위한 스킬이 내장되어 있고, 필요한 스킬을 추가로 가져와 쓸 수 있음
- MCP — 외부 도구와 연동
- CLI — 개발자라면 Codex나 Claude Code 같은 에이전트 도구에서 어사이드 브라우저로 직접 브라우저 작업을 수행하게 할 수 있음
(이 가이드에서는 이런 확장 방식도 지원한다는 정도만 짚습니다.)
써보고 느낀 점 — 누구에게 맞나
인상적이었던 점
- 다른 AI 브라우저들에 비해 체감 작업 속도가 꽤 빠르고, 이미 로그인된 세션을 그대로 활용하며 여러 웹사이트에서 작업을 이어갈 수 있음
- 여러 사이트를 오가며 반복적으로 정보를 찾거나, 한 서비스에서 확인한 내용을 다른 서비스로 옮기는 작업에서 특히 편리
- 기존 ChatGPT·Claude 구독 연결, 그리고 Memory·Password Manager처럼 실제 업무를 에이전트에게 맡기기 위한 기능들이 브라우저 안에 함께 들어가 있는 점
유의할 점
- 아직 모든 작업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건 아니므로, 중요한 작업에서는 중간 과정이나 결과를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음
| 추천 | 판정 |
|---|---|
| 하루 업무의 상당 부분을 브라우저에서 하고, 여러 웹서비스를 오가며 자료를 찾거나 정리하는 일이 많은 분 | ⭕ 한번 써볼 만함 |
| 브라우저에서는 단순 웹서핑 정도만 하고, AI에게 실제 업무를 맡길 일이 많지 않은 분 | △ 기존 브라우저와 차이를 크게 못 느낄 수 있음 |
정리
| 구분 | 내용 |
|---|---|
| 정체 | 브라우저 업무(‘Real Work’)를 AI에게 맡기는 데 초점을 맞춘 AI 브라우저 |
| 환경 | 현재 맥OS (윈도우는 9월 초 출시 목표) · 자체 플랜 / 기존 구독 / API 키 |
| 핵심 기능 | Memory(로컬 저장) · Password Manager(비밀번호 비노출 자동 입력) · 백그라운드 탭 작업 · Routine |
| 안전장치 | 파일 접근 3단계(Read only/Guard/Full access) + Final confirm |
| 강점 시나리오 | 로그인된 여러 웹서비스를 오가는 다단계 작업 (예: Gmail → Calendar) |
참고 링크
- 어사이드 브라우저: https://a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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